갑자기 주말농부 - 오늘의 미션 - 또 물주기 (2022년 4월 20일)

날이 계속 좋아서.

날이 더워서

초록이들이 걱정되어서

 

결국 주중에 또 주말 농장 갔습니다.

2022년 4월 20일.

 

한여름의 더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뜨거운것은 아니니 갈 수 밖에 없었죠.

 

 

나의 초록이들, 내가 너희를 목마르게 하지 아니하리니..

 

주말 농장에 도착해서, 초록이들을 보니 그 새 4일만에 잎이 더 넒어졌어요.

정말 뜨거웠어서 흙의 수분이 다 날라가서 물을 줬습니다.

어느정도냐면..

이렇게 물이 흥건히 고일정도로.

 

깻잎은 넓직넓직, 

상추는 보통으로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는 초록이들

https://special-story.tistory.com/27

농사짓기 - 오늘의 미션 : 물주기 그리고 새로운 작물 "감자" 심기

 

감자를 심었던 둑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감자는 당연히 아직 싹이 트지 않았습니다.

 

물은 무조건 쌈채소에만 흠뻑주고, 감자는 물을 주지 않았습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 농장 사장님께서 다른 작물 및 열매 채소를 심을 수 있는 날씨라고 알려주셔서, 무엇을 심어야 할지 진심으로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초보 주말 농부가 4월에 심을 수 있는 작물

 

1. 고추 (꽈리, 아삭이, 청량)

2. 가지

3. 토마토 (방토, 대추, 찰토마토)

4. 콩

5. 피망

6. 단호박 

 

이 중에서 추려봐야죠. 

과연 둑과 초록이들 사이에 심어질 열매채소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