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취미생활20

주말농장 - 청벌레 약치기. (feat. 나비가 싫어요) 웬만해서는 약을 안치려고 했으나, 농장 사장님께서 배추는 약을 쳐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구매한 청벌레 약. 이름은 "캡틴"이네요. 시장의 농약사에서 구매했어요. 굳이 큰 시장 아니어도 동네 시장에서도 판매를 하더군요. 저 조그마한 청벌레약의 가격은 10ml에 5,000원. 농약사 사장님이 사용법을 알려주셨어요. 청벌레 약 사용법 : 1. 장갑준비 2. 초록 뚜껑 1/4 + 물 2리터 희석한다. 3. 약 분사 전, 식물에 있는 청벌레 알, 청벌레, 달팽이, 무당벌레, 똥 모두 제거한다. 4. 제거 후 식물에 분사한다. 5. 수확 전까지 3회 정도 약을 준다. 희석하기 전, 해피를 밭에 앉혀둡니다. 가만히 보면 인형 같지만, 사실 인형이 아니라 개에요. 개. 5킬로의 비숑이요. 처음에 밭에 갔을 때에는 애가 .. 2022. 9. 26.
배추 청벌레 위험감지 배추가 잘 크고 있어요. 아주 잘 크고 있어요.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배추가 참 잘 자라고 있는 거 있죠? 배추 옆에 군데군데 자리잡은 잡초도 이제 자라고 있네요. 그냥 두면 다음에 갈 때에 숲처럼 자라 있더라고요. 자라나는 새싹을 밟으면 안되는데, 세상에나 이놈의 잡초는 밟기에는 미안하고, 그냥 두자니 내 작물에 갈 영양분을 다 가져가고. 그래서 보일 때 마다 뽑아요. 얼마 지나면 뿌리도 깊게 내리더군요. 그런데, 배추에 슬슬 구멍이 나기 시작했어요. 농장 사장님이 땅이 좋아서 배추에 벌레 먹기 시작한다. 하면서 배추를 보는데 청벌레가 숨어있더군요. 저는, 잡초 뽑고하느라 청벌레를 못 봤는데, 사장님이 보시고는 다음에 올 때에 농약사에서 청벌레 약 사 오라고 하셨어요. 농장에는 청벌레 약은 없다고. 그래.. 2022. 9. 20.
가을작물 "배추, 무, 쪽파, 그리고.. 상추" 지난번 밭을 갈아엎은 후, 퇴비를 주고 상추와 배추, 무, 그리고 파를 심고 일주일 만에 다시 농장 방문. 그런데 이 친구들 제법 많이 성장했네요. 아무래도 퇴비를 다시 듬뿍 줘서 이렇게 잘 자라는 것일까요? 텃밭에 뿌린 퇴비입니다. 5평 땅이 작은 텃밭이라면 텃밭이고, 넓은 밭이라면 밭일 수 있는,, 작다면 작고 넓다면 넓다는 5평짜리 밭에 20kg의 퇴비를 뿌렸으니 듬뿍 준 것은 맞죠? 무농약 무항생제 원료만 사용한 가축분 퇴비 특등. 이로써 제가 키우는 식물은 친환경 유기농이죠. 다만, 상추의 성장 속도는 여름과는 다르게 가을로 계절이 바뀌면서 온도가 낮아지기에 성장 속도가 느려져요. 그래서 별로 안자랐을 줄 알았는데 이만큼이 자랐어요. 그러나, 아직 수확 정도는 아니네요. 요즘같이 야채의 물가가 .. 2022. 9. 15.
하반기 주말농장 다시 시작! 하반기 작물 배추, 무, 쪽파 심기 (2022년 8월 27일) 그렇게 비가 안온다 안온다 했는데.. 7월과 8월에 중부지방으로 비가 쏟아지고, 또 덥긴 왜이리 더워요. 그래서 7월에 농사를 마무리 짓고, 돌보지 않았어요. 한 여름 너무 더울 땐 농사를 지을 수 없을 것 같아서요. (농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진정한 프로이십니다.) 밭에 가면 잡초가 무성히 자라고, 식물은 다 타있고.. 도무지 안되겠어서 방치하고 있다가, 사실 Before / After 를 제대로 찍고 싶었는데, 그냥 들판이 된지라 밭의 구분이 어려워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바로 밭을 정리했습니다. 이미 상반기 농사에 땅의 영양분이 다 채소들한테 갔기 때문에, 2차로 퇴비를 한 번 더 뿌려줬어요. 이거 진심 노동이더군요. 다시 한 번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그리고 다.. 2022. 9. 8.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