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들리게 되는 카페.
더군다나 요즘은 다양한 카페가 많죠?
며칠 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부모님과 식사 후 집 근처 카페에 갔습니다
이름부터 bpm60.
범상치 않은 카페 이름입니다.
주차 : 가능
특징 : 애견동반 카페 (단, 실내에는 강아지 입장 불가)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밤 10시
카페 실내 입구부터 반기는 호두까기 인형입니다.
시원한 메뉴판에 적혀있는 메뉴를 보고, 너무 더워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카페라떼, 아이스 바닐라 라떼 3잔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빠지면 손해인 케익,
다양한 조각 케이크들이 있고, 전 유자 케이크를 주문했어요.
배가 엄청 부른데도 이렇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실내에서 음료 나오길 기다리면서 안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렇게 군대군대 포토존이 되어 있고, 또한 이곳은 실내에는 식물원 카페인 것 같이 다양한 식물들이 많이 있어요.
사장님께서 식집사이신가봅니다.
그 찰나의 순간에 다양한 다육이 구경에 빠져있었어요.
실내에는 다른 카페와는 다르게, 파티션으로 구역이 많이 나뉘어 있어요.
그래서 그 날 보니 모임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책 모임, 가족 모임, 등등.
노키즈존이 아니고, 야외 마당에도 다양한 테이블과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보니, 강아지도 같이 데려갈 수 있더군요.
다만, 실내 입장은 안됩니다.
집에 있던 해피가 생각났는데, 다음에 여름 지나고 해피 데리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여름에 밖에만 있어야 하기 때문에 더위에 취약한 강아지라 힘들어하거든요.)
엄마가 날이 너무 좋아서 실내에서 차 마시기는 아깝다고 하여, 덥지만 밖으로 갔어요.
다행히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그렇게 많이 덥지 않았고, 다만 눈이 너무 부셨지만, 날씨와 초록 경치와 여름 향기가 눈부심 정도는 잊게 해 줬어요.
초록색 속에 또 초록색.
여름색이라 해도 되는거죠?
이곳에 가서 저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바람 쐬러 나온 것 같다 하며 해맑게 웃는 엄마를 보니 참 기분이 좋더군요.
가까운 곳인데도 이렇게 풀밭을 보니 기분전환이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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