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탓인가?
어느 순간부터 필자가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기분 탓인가? 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기분의 사전적인 의미는 무엇일까?
다음 어학사전에 의하면,
기분 [氣分]
- 쾌, 불쾌 등의 감정을 느끼는 상태
-
명사(1) (기본의미) 쾌, 불쾌 등의 감정을 느끼는 상태. 대상이나 환경에 따라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생기며 한동안 지속적인 상태로 나타난다.
- 기분이 상하다
- 새벽에 산책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분이 좋아진다.
(2)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분위기.- 모두 한복을 입으니까 새해 기분이 난다.
그리고 영어로는 “MOOD” 라 한다.
그렇다면 심리학에서 말하는 “mood” 즉 기분은 무엇일까?
어떤 특별한 외부적 자극이 없어도, 감정, 행동에 지속해서 영향을 주는 기본적인 심리 상태이다. 그러므로 다양한 요소에 따라 기분의 영향을 받는데, 날씨, 전날 밤 숙면을 하고 나서 아침의 기분상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을 때의 기분 상태 등과 같다.
물론 MOOD 즉, 기분은 긍정적 MOOD와 부정적 MOOD로 나뉠 수 있으며, 간단한 형용사로 파악할 수 있다.
여기 몇 가지 단어의 예시가 있다.
긍정적 MOOD를 표현하는 형용사
- 성공적인
- 흥미로운, 흥분된
- 기쁜
- 평화로운
- 희망적인
- 따뜻한
- 축하하는
부정적 MOOD를 표현하는 형용사
- 우울한
- 절망적인
- 애절한
- 적막한
- 외로운
- (뇌리에 깊게 박혀) 잊을 수 없는
- 끔찍한
위의 긍정적인 기분과 부정적인 기분의 단어를 보면 알겠지만, 이러한 기분 즉 mood는 기분이 좋든지 나쁘든지 우리의 정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는 좀 더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하여 창의적 문제 해결과 유연하면서도 신중한 사고를 강화할 수 있다.
긍정적인 기분과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기분 또한 외부의 영향이 없이 나타나기에 구체적인 시작일과 종료일이 정해져 있지 않다.
그래서 기분전환을 위해 떄로는 음악을 듣고, 좋은 향을 맡으며, 여행을 가고, 주변 환경에 변화를 주기도 한다.
대표적인 부정적인 기분이 바로 우울증, 불안, 공격성, 낮은 자존감 등과 관련이 있다.
부정적인 기분은 일 처리할 때 사람의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비건설적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부정적인 기분이 반드시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고, 인간에게는 부정적인 기분을 줄이려는 본능이 있으므로 미소와 감사와 같은 긍정적인 가치와 짝을 이루어 기분을 회복할 수 있게 하여 부정적인 기분을 줄일 수 있다. 때로는 부정적 기분이 자신의 나쁜 감정을 줄일 수 있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필자의 기분은?
봄의 기운이 있어서 그런지, 동네 강아지마냥 자꾸만 밖으로 나가고 싶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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