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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강아지없이

인천에는 인천맥주 "개항로"

by Special J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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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참 다양한 술이 많아요. 
불과 몇 년 사이에 많은 술이 생산, 판매되고 있어서 때로는 술을 고를 때에 결정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죠.
 
그런데 현재 마트나 대형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 외에도, 긱 지역에서 만들고 있는 술이 있는 것 아시죠?
저는 그러한 술이 막걸리나 소주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맥주에도 있더군요. 
 
바로, 인천맥주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 15번길 41 1층
영업시간 : 오후 1시 - 저녁 9시
주차 : 불가능 
위치 :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도보로 가능

특징 : 실내에서 맥주 마실 수 있음, 단, 안주는 판매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안주를  준비해서 와야 하고,  다 드신 후 본인이 직접 치워야 함. 

차이나타운에서 식사를 한 후, 가볍게 그 지역을 돌아보면 곳곳이 둘러 볼 곳이 많이 있어요.
근현대사를 알 수 있는 그러한 곳. 
 
걷다보면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걷다보니 도착한 인천맥주. 
 

 
인천맥주는, 크래프트 맥주 컴퍼니고,
2018년도 1월부터 인천 차이나타운 근처의 오래된 창고를 양조장으로 개조해서 직접 맥주를 생산해요 
 

들어가는 입구 바로 옆에 이렇게 보이는 양조장. 
여기서 만들어낸 맥주들. 

맥주가 한가지 맛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과일향 맥주, 부드러운 맥주, 흑맥주 등 다양하게 있어요. 
 
이중 시그니처는

개항로 맥주

 

이렇게 선물용으로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굿즈도 판매되고 있어요.
맥주 선물세트, 맥주와 잔세트, 맥주잔세트 
다양하게 있어요. 

저는 개항로 맥주로 구매를 했는데, 계산하려고 보니 자꾸 냉장고 옆 계단으로 사람들이 오르내리는 거 아닙니까?
그러더니 자연스럽게 맥주를 구매하고 들고 가는거에요. 
그래서 뭐지? 하고 다시 보니, 
캐셔에 이렇게 가격 안내가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맥주는 생맥으로 그 곳에서 직접 내려 먹을 수 있어요. 병맥으로도 구매 가능하고, 잔으로도 가능한데 안주는 판매하지 않아요. 외부에서 치킨이나, 그 외의 안주거리를 직접 준비해서 들고 오셔야 합니다. 
아놔, 차만 없었어도...맛은 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

이렇게 직접 내려줘요. 
금방 내린 시원한 맥주는 얼마나 맛있을까요?
언제 현장에서 맛볼 수 있을지 말입니다. 

아쉬움을 뒤로 삼키고 계단을 올라가니 이렇게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요. 
테이블이 많지 않기 때문에 미리 자리를 잡아야 하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물론 스탠딩으로 마셔도 상관없다 하면 자리를 안잡아도 되지만, 술자리의 특성상 길어지니깐요.
자리는 필수죠! 하지만 이런거 알면 뭐 합니까? 저는 즐기지도 못했는걸. 
 
인천의 소소한 재미를 을왕리나 월미도 영종도 이런 곳뿐만 아니라 이렇게 차이나타운에서도 즐기실 수 있어요.
바람 쐬러 다녀와도 좋은 곳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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