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엘지 트윈스 경기 답답해서 보기 힘들어요.
그래서 기분 전환을 위한 개인적으로 기분 좋았던 경기 포스팅해요.
대전에서 무적엘지를 외치다
2023년 첫 직관이 잠실이 아닌 대전!
서울에서 대전으로 오전 8:50분에 출발!
예전에 집에서 충주에 갔을 때 7시간 걸렸던 적이 있어서 일찍 출발했어요.
게다가 지금 대전 구장은 새구장 건설중에 있어서 주차 공간이 협소해졌고 그래서 더 일찍갔지요.
이글스 파크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새구장 신축중에 있어서 주차장이 협소했졌고,
내비에서 알려주는 정문으로 주차장을 들어갈 수 없었어요.

이렇게 크게 돌아서 가야하는데, 내비에는 업그레이드 안되어있고,
누구하나 주차장 가는 길을 안내 해주는 스텝이 없었어요. 그저 공사 현장 관계자분이 여기로 못 들어갑니다. 하는 안내문구 뿐.
이거 잘 보고 가셔야해요.
정문이 아닌 뒤로 돌아가셔야해요.


토요일 중부고속도로는 어마어마하게 막혀요.
그래서 부득이하게 휴게소를 들렸고, 휴게소 투어 후 대전 구장에 도착하니 오후 2시였어요.
물론, 그 전에 성심당에 잠시 들렀구요.
티켓링크에서 미리 예매를 했고, 티켓 부스를 확인했어요. 2시에는 닫혀있는 티켓부스.

티켓 부스를 나오니, 이렇게 정문이 있고, 이글스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굿즈샵이 있어요.
잠실에는 트윈스몰과 베어스몰이 단독으로 있고, 그 외 타 구단의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글스파크는 이글스 굿즈샵만 있나봐요.
사람이 많아서 들어가지 못했다는.


도착해서 식사를 하고 이래저래 오니,
입장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발권한 티켓을 보고 좌석을 다시한 번 확인 해봅니다.

저는 어쩌다 보니....
313블록.
잠실에선 313블록이 3층이었는데...
여긴 응원석이었어요.
313블록 G열.
응원석의 장점은,
응원을 하면서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다.
단점은..
계속 응원을 하느라 우리팀 공격일 땐 서있어야 하고, 제가 있던 자리에서는 3루쪽이다 보니 타석에서의 경기 보려면 고개가 계속 왔다갔다.
이것이 아주 불편하더군요.

아.. 발권된 티켓엔..
빤짝빤짝 채은성 선수가 센터였어요.
뭔가 출가한 가족 구성원 같은 느낌적인 느낌.
채은성 선수 타석에 오를 때, LG 팀 중간중간 채은성 선수의 LG 응원가를 부르는 분들이 있었어요.
경기 전, 선수들이 나와서 몸을 풀고 있습니다.

한밭구장의 진짜 장점은,
익사이팅석 끝자락에 선수들에게 싸인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선수들이 몸풀고나서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더군요.
저는 용기가 없어서..
특히 고우석 선수는 싸인 요청한 팬 대부분에게도 하고, 엘지의 오스틴 딘도 엄청 응원 받았어요.
다행이죠. 제 유니폼 19번에 고우석 선수 싸인이 있어서.


경기는 시작되었고
경기가 무르익고, 응원하다보니 야구장의 별미 음식은 먹어야겠고,
다들 농심가락에서 떡볶이를 사먹길로 저도 동참.

신기한 건,
식당가 앞에 공간이 있는데 거기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테이블석이 아닌지라, 여기서 먹고 갔는데 먹을 수만 있는게 아니라 경기도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진짜 잘보여요.

이 날의 경기는 엘지의 승리!
사실 처음 시작하자마자 점수내고 해서 쉽게 잘 풀리나했는데 역시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답답했어요.
그랬지만 직관이었기에 그 아쉬움은 뒤로하고 재미있지 않았나합니다.
직관은 이기면 더 신나죠?
5월 신나는 야구 경기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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