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Twins "염경엽 감독" 3년 계약

지난 주말 내내 가장 핫한 야구 뉴스는, 한국 시리즈도 아닌 LG Twins의 원클럽맨이었던 류지현 감독님의 재계약 불발과 함께 새로운 감독으로 염경엽 감독의 계약 소식이 아닌가 한다.

 

이전 류지현 감독님 임기 동안 분명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고 강팀으로 만들었는데, 이렇게 재계약이 불발되니 한편으론 아쉽기도 하도 프로의 냉정한 세계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다.  

 

야구팬들도 한경기 한 경기에 일희일비하는데 그 팀을 이끄는 감독의 스트레스를 누가 알 수 있을까? 그동안 쉬지 않고 쭉 달렸으니 당분간 감독님이 휴식을 갖고 refresh 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신임 감독님은 LG Twins 에서 그동안 이루어지지 않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어떤 전략으로 3년간 이끌어갈지 기대가 된다. 

 

여러 기사를 읽다 보니, 이제 혼자 하는 야구가 아닌 주변에 귀 기울이고 함께하는 야구로 LG Twins를 끌고 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분명, 인기 구단이기에 그리고 감독의 위치이기에 악플도 많을 것이고, 그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할 것이지만, 차기 감독으로 확정된 이상 응원할 것이다.

 

그리고 다시한 번 류지현 감독님 수고하셨습니다.